
아로마티카 제로스테이션 입구에요. 나무로 된 의자, 폐유리병으로 만든 테이블이 있고, 문 앞에는 재활용 분리수거함이 놓여져 있어요.

플라스틱도 재료에 따라 분리 수거할 수 있도록 해놨어요. 에디터가 방문한 날은 비가 온다고 해서 저렇게 비닐로 싸놓은 듯해요.
아로마티카 제로스테이션을 겉에서 보면 아주 트렌디한 '카페'☕ 같아요. 입구에 들어서기 전 데크 공간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제가 갔던 날은 한 커플이 귀여운 댕댕이🦮를 데리고 와서 사진을 찍고 계셨어요. 입구 데크에 놓여진 작은 테이블은 폐유리를 재활용해 만든 제품이에요.
입구 오른쪽에는 분리수거함이 '쫙' 늘어서 있었어요. 보통 분리수거함은 일반쓰레기, 페트, 유리병 이정도로 구분돼 있는데 제로웨이스트 숍답게 이 곳에는 더 세분화돼 있더라구요. 특히 플라스틱을 세세하게 나눴어요. 페트는 투명과 유색 페트로 나눠놨고, 폴리프로필렌(PP), 폴리카보네이트(PC)로 구분돼 있어요. 병 뚜껑도 따로 모아요.

내부에요. 깔끔하죠? 문을 들어서면 티카페가 환영해줘요. 오른 쪽 벽면에는 제로웨이스트 굿즈들이 진열돼 있어요.

공간은 아~주 넓진 않더라구요. 긴 테이블을 둬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맞은 편에는 아로마티카 제품들이 전시돼 있어요.
내부로 들어가면 티카페가 가장 먼저 보여요. 왠지 건강해질 것 같은 음료를 주로 팔고 있어요. 전 밀크티를 주문했답니다. 가격은 살짝 비싼 감이. 그리 넓지 않더라구요. 숍 왼쪽에는 아로마티카 제품 라인업이 전시돼 있고, 오른쪽은 긴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요. 그리고 벽에는 재활용 관련한 영상이 계속 흘러나와요.

아로마티카 제로스테이션에 진열된 화장품들이에요. 대부분이 재활용 재료로 만든 용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아로마티카가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잖아요. 진열된 제품 모두 비건🥦 화장품이에요. 특히 화장품 용기는 대부분 재활용 가능한 페트병이구요. 유리병도 많아요. 아로마티카에서 만든 제품 용기 중 97%는 재활용해서 만든 용기에요. 이것 역시 다시 재활용할 수가 있다고.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서 일반 페트병보다 투명도가 살짝 떨어져요. 나머지 3%는 튜브 형태라 재활용이 어려운데요. 앞으로 이것도 재활용 가능한 용기로 바꿔나가겠다고 해요.
그레이프랩, 예고은삼베, 코르코 등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 제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고. 테스터 제품도 있으니까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 번 써보셔도 될 듯해요.

제로스테이션 안에는 아로마티카 인기 제품을 빈 용기에 담아주는 리필스테이션이 있어요. 그곳에 설치된 화장품 리필 기계에요. 필요한 바디워시나 에센스 등 제품이 있으면 화장품조제관리사 분께서 담아주신답니다.
제로스테이션의 가장 안쪽에는 화장품을 리필할 수 있는 공간인 리필스테이션이 있어요. 여기서 바디워시나 에센스 등 아로마티카의 인기 제품을 리필할 수가 있대요. 빈 용기를 가져가야 하구요. 반찬통이라도 괜찮다고😲 빈 용기가 없으면 현장에서 사야 해요. 여기서는 베스트셀러인 로즈마리 샴푸랑 알로에 베라 젤, 각종 컨디셔너와 바디오일, 토너 등 18개 종류의 제품을 리필할 수 있어요.
대개 제로웨이스트숍을 가면 본인이 직접 펌핑을 해서 원하는 양을 담아 가잖아요? 여긴 커다란 기계가 있어요. 처음 봤을 때 수제 맥줏집에 있는 기계처럼 생겼다고 생각했어요. 원하는 제품을 얘기하면 화장품 조제관리사분께서 제품 특징을 설명해주시고, 제품도 추천해 주세요.

이 의자와 테이블은 폐마스크로 만들었대요. 완전 돌처럼 딱딱한 의자였는데 폐마스크라니....신기했어요.
원래 화장품을 나눠서 판매하는 맞춤형 화장품 숍에는 관리사님이 계셔야 한다고 하네요. 이것도 처음 알았어요. 전 '유칼리툽스🐨 스칼프 클래리파잉 샴푸'를 리필했어요. 재활용 리필 용기에 담아주시네요. 리필 공간 앞에 하얀색 테이블이 있는데 폐마스크로 만든 의자와 테이블이었어요. 두들겨 보니 돌처럼 단단하네요. 폐마스크를 열풍에 녹이고 식히기를 반복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제로스테이션에서는 업사이클링 작가님들이 만든 제로웨이스트 굿즈를 판매하고 있죠. 삼베로 만든 샤워타월이나 국물을 낼 때 쓰는 티백 등 다양해요.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오래 쓸 수 있으니까요.

아로마티카를 만든 김영균 대표님은 국내 1세대 '아로마테라피스트'입니다. 호주 유학때 아로마테라피를 접하고 아로마티카를 만드셨다구요. 그래서 제로스테이션 한 켠에는 아로마테라피를 잘 설명해주는 곳이 따로 마련돼 있어요. 아로마 오일도 판매하구요.
입구에 들어온 후 바로 오른쪽을 보면 제로웨이스트 굿즈를 전시하고 있어요. 삼베로 만든 샤워타올이나 비누거품을 내주는 소프넛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 굿즈 진열대 옆에는 개수대가 하나 있어요. 손님들이 재활용 용품을 분리 수거할 때 내용물이 남아있을 경우 이곳에서 씻어서🚿 버릴 수 있도록 했어요. 신경 쓰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인데도 아로마티카는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더군요.
리필 공간 옆에는 아로마테라피를 위한 공간과 오일 제품이 진열돼 있어요. 로즈마리, 라벤더, 암라, 칼렌둘라 등 원재료가 오일로 변신하는 과정도 간단하게 전시해 놨네요. 이렇게 만든 오일은 향초나 욕조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서 사용할 수 있어요. 은은한 향기가 편안한 느낌을 주고 숙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제로스테이션에서는 텀블러와 종이백을 기부받아요. 제품을 사고 담을 가방을 갖고 오지 않으면 저곳에서 종이백을 빌릴 수 있어요. 티카페에서는 텀블러도 빌려주신답니다.